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천연가스 판매량이 406만9000톤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도시가스용 천연가스는 평균기온 하락과 경쟁연료 대비 가격경쟁력 회복에 따른 주택·난방용과 산업용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 227만5000톤 대비 11.6% 증가한 253만9000톤을 기록했다.
발전용 천연가스는 153만톤을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6.5% 늘었다. 이는 평균기온 하락에 따른 총 전력수요 증가 등 영향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발전용 판매량은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높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