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화재 취약’ 전통시장 안전 점검

2018-03-09 10:34
  • 글자크기 설정

- ‘국가안전대진단’ 일환으로 9일 당진전통시장서 진행

 충남도는 9일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당진전통시장에서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 등이 시장 내 소방과 피난·방화 시설 유지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상인회 등과 간담회를 통해 전통시장 안전 관리 관련 건의 사항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신 실장은 “전통시장은 화재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화재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점검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 보수·보강 등의 조치를 취하는 등 화재를 비롯한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도내 전통시장 66곳 중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은 28곳으로, 상인 안전교육 실시, 화재 감지·속보 시설 확충, 소방차 진입로 확보 등 안전 위한 활동을 중점 추진 중이다.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전통시장은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세월호 사고 이후 사회 전반의 안전 관리 실태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