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공원 이용객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9일부터 18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도시공원 대청소’를 시행한다.
이번 대청소에는 공원관리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 모임 공원사랑시민참여단·(재)수원그린트러스트 회원들과 220여 명의 공원관리원이 참여한다. 청소 대상은 근린공원(85곳)·어린이공원(200곳)·소공원(24곳) 등 시내 도시공원 309곳이다.
특히 공원 내 건물 뒤편, 공원 외곽 경계부, 각종 시설물 하부 등 관리 사각지대에 방치된 오물을 수거하고, 미관을 해치는 노후·불법 현수막을 철거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14일에는 장안구 만석공원에서 공원사랑시민참여단, 청소용역업체 직원, 시 공원관리과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하는 합동 대청소도 예정돼 있다.
임인수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생동하는 봄을 맞아 시민과 방문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깨끗한 공원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