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에서 뉴스 앵커 고혜란으로 변신한 배우 김남주가 한 화장품 브랜드와 묘한 흥행 공식을 이어가고 있다.
8일 프레스티지 코스메틱 브랜드 ‘데코르테’에 따르면, 배우 김남주는 지난 1월말 이 브랜드의 모델로 기용됐다. 이는 지난 2009년 김남주가 데코르테와 첫 인연을 맺은 후 세 번째 만남이다.
회사 관계자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오랫동안 드라마 흥행 퀸이라는 수식어를 지닌 김남주와 탄탄한 제품력을 갖춘 데코르테 모이스처 리포솜의 이미지가 부합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남주는 이 브랜드 모델로 활동할 때 마다 출연한 드라마가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2009년 ‘내조의 여왕’, 2013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에 출연하며 드라마 흥행을 이어갔다.
이번 복귀작 ‘미스티’ 또한 최근 시청률이 7%를 돌파하는 등 회를 거듭할 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어, ‘데코르테 모델=드라마 흥행불패’라는 공식이 부합하는 셈이다.
한편 ‘미스티’로 6년 만에 화려하게 복귀,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남주는 2월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일명 ‘고혜란룩’으로 불리는 김남주만의 시크하면서도 과감한 앵커 패션은 남녀노소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