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사진)이 8일 공식 취임했다.
김 사장은 이날 충남 태안 본사에서 취임식을 하고 서부발전 8대 사장으로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임기는 2021년 3월까지 3년이다.
한국전력공사에서 전력연구원장, 기술엔지니어링본부장, 신성장동력본부장을 거쳐 울릉도친환경에너지자립섬 대표를 역임했다.
김 사장은 "에너지 전환정책과 사회적 가치제고 등 거대한 변화와 도전을 마주한 중차대한 시기에, 사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생각하면 어깨가 무거워진다"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발전회사'로 성장하는 것을 경영 기본방침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영혁신을 통해 안정적 전력공급 등 기본 업무의 역점관리,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발전기술 선도, 사회적 책임완수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