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되는 KBS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49회에서 회장이 된 최도경(박시후)은 임원 회의에서 "전임 노양호(김병기) 회장님은 더 이상 경영에 참여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이 소식을 들은 노양호는 "이참에 아예 네가 먹겠다는 거야?"라며 발끈한다.
서지안(신혜선)을 만난 최도경은 "아버님 덕분에 내가 회장이 된 거지"라고 말한다. 이에 서지안이 "축하해요"라고 하자, 최도경은 "너한테 할 말이 있어"라며 뭔가를 털어놓는다.
자신에게 시간이 없음을 느낀 서태수(천호진)는 여행사를 찾아 헬싱키 편도 비행기 표를 구매하고, 서지안에게 건넨다. 갑작스러운 서태수의 말에 "일주일 후? 왜 이렇게 서둘러서 가라 그래"라고 묻지만, 서태수는 "아빠 소원이야"라며 둘러댄다.
한편,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 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 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은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