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광명시 고용률이 전년 동기대비 1.4% 상승하고, 실업률이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의 전년 동기 대비 고용률은 58.9%로 1.4%p 상승했고, 실업률은 3.8%로 0.4%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고용률 12위(2016년 24위), 실업률 15위(2016년 27위)를 기록했다.
전형적 베드타운이던 광명시가 이처럼 고용률과 실업률이 크게 개선된 건 광명동굴 성공과 KTX 광명역세권의 기업유치 등이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양기대 시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맞춤형 일자리 정책 시행과 광명동굴, KTX 광명역세권 개발로 일자리가 많이 생겨 2009년 이후 최고의 고용률 달성이라는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일자리의 기적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 간 청년들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청년 잡스타트, 5060베이비부머 사업, 새희망 일자리사업, 경력단절여성지원, 장애인일자리 사업 등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