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를 성추행한 래퍼 던말릭의 사과글이 오히려 황당함을 주고 있다.
지난 21일 한 네티즌은 '한 래퍼가 여고생 데려다가 싫다는데 성추행했다'며 이름 초성과 소속사 이름을 적은 글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특히 해당 사과문에 누리꾼들은 황당함을 드러냈다. "팬과 아티스트가 왜 권력관계임? 권력 뜻 모르나. 누가봐도 대등한 관계 아님?(ki***)" "이런놈이 랩한답시고 스타가 권력이냐? 영원히 퇴출되라(di***)" "엄청난 권력이다 글 몇자 올리면 다 되는줄 아네 어이없어서(jn***)" "가수랑 팬이 언제부터 권력관계였음?(ss***)" 등 비난을 쏟아냈다.
현재 던밀락은 소속사 데이즈얼라이브에서 퇴출된 상태다. 제리케이 대표는 SNS에 "상황을 파악한 뒤 결정을 내렸다. 던말릭은 데이즈얼라이브 멤버에서 제외된다. 소속 아티스트를 관리하지 못한 점 책임을 통감하며, 피해자분께 깊이 사죄드린다"는 글로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