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에서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경고와 규제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폴란드 중앙은행은 가상화폐 투자의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스타 유튜버를 고용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중앙은행은 SNS 스타를 다수 확보한 유튜브 파트너 네트워크인 가멜론(Gamellon)에 약 2만6700달러(약 2900만원)을 지불했다.
세계 각국이 다양한 방법으로 가상화폐의 위험을 알리고 있지만 중앙은행이 스타 유튜버를 이용해 나선 것은 처음이라고 CNBC는 주목했다.
폴란드 중앙은행 측은 CNBC에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과 적용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금융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안전이 보장되어야 하며 다른 기술 분야에서도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