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을 일주일정도 남겨둔 시점에 공식 후원사인 롯데백화점이 관련 상품의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롯데백화점은 본사 및 점포 임직원이 직접 평창 스니커즈를 신고 출퇴근을 하며 막바지 홍보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본사가 위치한 소공동 일대는 ‘평창 스니커즈’를 신은 직장인들로 인해 아침 저녁으로 흰색 스니커즈 물결을 쉽게 볼 수 있다.
패딩, 스니커즈에 이어 평창 백팩도 조용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평창 백팩은 따로 홍보 없이 조용히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백팩 역시 가성비에 초점을 맞췄다. 가격은 6만원으로 기존에 나일론 소재 백팩류보다 약 50% 저렴하다. 소재는 '방탄 나일론 1680'을 사용해 잦은 접촉에도 닳거나 마모되는 현상을 줄였다.
백팩은 5000개 한정수량으로 제작했고 지난달 18일 부터 본점, 잠실점 등 10개 점포 공식스토어 및 온라인 공식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중이다. 또 백화점 외에도 인천공항, 서울역, 청량리역, 강릉역 등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판매추이를 봤을 때 평창올림픽 개막 전까지 모두 소진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