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이낙연 국무총리는 제천 화재 참사와 관련해 개최된 ‘겨울철 안전관리 대책 전국 지자체장 회의’에서 고양시의 앞선 재난대응 사례가 전국적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지시한 바 있으며 시는 지난 2일 재난대응과 관련한 정책제언자료를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정책제언자료에는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백서, △고양시 메르스 백서, △시민과 함께하는 고양형을지연습, △고양형 위기관리시스템 추진사례집, △‘고양시 재난대응 10대 수행 원칙 체크리스트’ 등이 담겨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중앙·지방정부가 이를 참고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민·관·군·경이 함께 국가 위기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노력을 해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사이버재난시스템, 시민안전지키미 앱(APP) 등 현실적인 안보·안전 상황을 반영한 독자적인 방식을 구축해 왔으며 시민안전교육장 운영, 시민안전지킴이 활동 등 고양형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