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지난해 7월 선보인 AZ(아재)버거가 판매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패티는 청정 지역이자, 세계문화 유산으로 보호 중인 태즈메니아에서 사육한 소고기로 만들었다. 지난해 11월 패티에 훈연향을 입혀 숯불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 번 더 개선했다.
롯데리아는 AZ버거 1000만개 판매 돌파를 기념해 이달 16~18일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장 방문객 대상으로 ‘AZ 오리지널’ 제품을 정상가 대비 약 40% 할인가인 3900원에 판매한다.
최근 롯데리아에서 출시 6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한 제품은 2016년 모짜렐라 인 더 버거 이후 두 번째다.
회사 관계자는 “모짜렐라 버거의 경우 1+1, 할인 행사 등을 종종 벌였지만 AZ버거는 주요 원재료를 차별화 한 프리미엄 버거 특성상 행사가 거의 없었고 비교적 판매가가 비싼데도 잘 팔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