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서울 릴레이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공식 파트너사로서, 각계에서 꿈을 이룬 192명의 주자를 구성해 성화 봉송 전국 릴레이에 참여하고 있다.
14일 참가한 백지선 감독은 2017년 대한민국 남자 아이스하키의 월드챔피언십리그 첫 진출을 성공시킨 인물로 한국 아이스하키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인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NHL(북미아이스하키리그) 최초의 한인 선수이자 아시아인 최초로 스탠리컵(우승컵)을 두 차례나 들어올리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성화봉송을 비롯해 현대차의 친환경·첨단 기술력을 활용해 이번 올림픽이 환경 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현대차는 올림픽 공식 차량 후원을 비롯해 올림픽 마케팅 캠페인 ‘라이트 업 유어 에너지(Light Up Your Energy)’를 전개해 성화봉송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율주행·커텍티드·수소전기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자율주행차 시연, 서울 동대문 DDP에 동계올림픽 체험 및 응원 공간 마련, 평창 올림픽 프라자 부지에 홍보관 등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