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객실승무원들의 멘토링 제도를 통해 건전한 소통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새해 첫 멘토링 프로그램의 멘티 역할은 지난해 12월 15일 수료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현장에 투입된 54명의 31기 신입 승무원들이다.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신입 승무원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돼 줄 멘토가 생긴 것이다.
멘토 역할을 맡은 선배 승무원과 멘티 역할인 신입 승무원은 한달 정도 비행 스케줄을 함께한다. 이를 통해 업무적인 부분은 물론, 서로의 고충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 등을 가지며 정서적인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멘토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의지가 있는 기존 승무원들의 지원을 받아 선정된다. 특히 신입 승무원의 교육을 직접 담당했던 교관들이 멘티 한 명 한 명의 성향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멘토를 배정하게 된다.
멘티인 31기 이지현 티웨이항공 신입 승무원은 "'멘토'는 마음을 기대고 고충을 나눌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직장 선배"라며 "승객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승무원이 되기 위해 많이 배우고 익히는 중이다"라며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