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새해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다소 하락하면서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0.05달러(0.1%) 떨어진 60.3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2월물도 0.30달러(0.45%) 하락한 66.58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유가 과잉공급의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국제 수요의 증가와 석유수출기구(OPEC)의 감산 노력이 미국의 공급 증가를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세븐스리포트의 애널리스트들은 전망했다.
국제금값은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다소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6.80달러(0.50%) 오른 1,316.1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