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70원 터치 후 상승 마감

2017-12-21 16:12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이클릭아트]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하며 1080원선을 유지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오른 1082.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0.4원 하락한 1080.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세제개편안이 의회를 통과했지만 실질적으로 감세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의구심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오전 장 중 환율은 1078.3원까지 떨어졌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온 데다 위안화 강세에 연동된 영향을 받았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271위안(0.41%) 내린 6.5795위안에 고시했다. 위안화 가치가 달러보다 상향 조정됐다는 의미다. 

오후 들어서는 달러-위안화에 연동해 1080원대로 재진입했다.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순매도세가 강해지며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54포인트(1.72%) 내린 2429.83에 마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