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장군마을 주택화재 예방·저감대책 추진

2017-12-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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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소방서 제공]


경기 과천소방서가 주암동 장군마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화재 예방 및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겨울철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장군마을은 1980년대 초 조성된 마을로 주거시설 노후화 및 재개발 예정 지역으로, 총 700여 가구 2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소방서는 지난 14년 장군마을에 화재없는 안전마을을 조성하며,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각 100개씩 보급했다.

또 14년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시 주택용소방시설을 기 보급한 가정을 제외하고, 1가구당 소화기, 감지기 1개 이상을 원칙으로 각 90개씩 장군마을 운영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유지형 예방교육훈련팀장은 “주택화재 사망자가 전체 화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그 위험도가 높다”며 “장군마을에 보급한 주택용 소방시설이 긴박한 상황에서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아주 소중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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