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주암동 장군마을 운영위원회 소방안전교육

2017-12-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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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소방서 제공]


경기 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가 8일 장군마을 운영위원회 소방안전교육을 주암동 다목적회관 내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위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예방교육훈련팀장이 겨울철 화재예방 추진시책을, 최대인 민간전문강사가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에 대해 실시했다.
장군마을은 지난 1980년대 초 조성된 마을로 주거시설이 노후화가 되고 있어, 재개발 요구가 빗발치던 마을이다.

행정구역 상 경기도 과천시에 속하지만 서울 서초구 양재동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서초 생활권으로 분류되며. 총700여가구 2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4년 3월 다세대 주택화재로 세 모녀 등 4명이 목숨을 잃은 사고를 통해 장군마을 주민자위원가 당시 새벽시간 대 일어난 화재사고가 단독경보형감지기만 설치돼 있었다면 화재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는 아쉬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용접사고 화재저감대책, 올바른 비상소화장치함 사용법,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 화재안전 및 전기·가스·지진대피 등 생활안전 등의 순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오년 서장은 “장군마을은 2014년 화재없는 안전마을 7호로 지정해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를 각 100개씩 보급, 매년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며 “재난 발생 시 주민들 모두가 소방안전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비상소화장치함 사용법 등 초기 대응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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