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판교 소재 NS홈쇼핑 안전보 기증

2017-12-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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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가운데) 시장이 성남 판교에 본사를 둔 NS홈쇼핑측과 차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 판교에 본사를 둔 NS홈쇼핑이 재난 상황에 대비해 어린이용 안전모 2만2051개를 시에 기증했다.

성남지역에 있는 694곳 모든 어린이집의 원생을 지원할 수 있는 물량으로, 1억4553만7000원(개당 6600원) 상당이다.
시는 7일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이 시장과 도상철 NS홈쇼핑 총괄사장, 윤기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재난 대피 안전모 전달식’을 했다.

어린이용 안전모는 추락물의 충격을 흡수하는 친환경 ABS 재질로 만들어졌다.

NS홈쇼핑은 재난 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위해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 밝혀 와 모든 어린이집 후원이 성사됐다.

내년 1월 국공립, 민간, 가정, 직장 등 각 어린이집에 비치돼 만 2~5세 원아 2만2051명의 지진 대피 교육이나 실제 재난 때 활용된다.

이재명 시장은 “우리나라도 지진에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성시가 어린이집 안전모를 준비하려 했는데 지역 사회 공헌 사업으로 좋은 일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NS홈쇼핑은 성남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추석 송편 나눔 행사, 장애아동 공동생활가정 정기 기부, 성남푸드 뱅크 정기 기부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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