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 취약계층 맞춤형 안전관리 강화 박차

2017-12-0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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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대해 겨울철 소방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과천소방서 제공]


경기 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가 내년 2월까지 안전약자 맞춤형 안전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경로당 및 주거용비닐하우스에 대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현재 소방서는 관내 경로당 28개소를 찾는 어르신들 대상으로 소방안전지킴이가 직접 방문해 소(소화기)·소(소화전)·심(심폐소생술), 음식물 부주의 등 화재안전과 전기·가스 등 생활안전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등 재난사고 발생에 따른 경로당 안전컨설팅도 벌이고 있다.
아울러 1일 피난안전약자가 거주하고 있는 주거용 비닐하우스 꿀벌마을에 대한 소방출동로 파악, 현장 활동을 위한 현지적응훈련과 마을 관계자 간담회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자체 번영회를 활용한 겨울철 자율방재단 구성과 화재예방 감시활동으로 화재위험도를 감소시켜 꿀벌마을에서 단 한건의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기도 했다.

김오년 서장은 “금년도 국정과제 중 안전약자 맞춤형 화재안전기반 확충과 연계한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소방안전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 “겨울철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각종 홍보 캠페인을 전개, 주민들이 화재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당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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