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수영장 내달 1일 개장···"임시주차장 200면 조성"

2017-10-24 13:28
  • 글자크기 설정

오는 26일까지 신청

울산 중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석유공사 수영장이 중구수영장이라는 이름으로 준공 3년여만에 드디어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24일 중구청에 따르면 우정혁신도시 한국석유공사 내에 위치한 규모 1647㎡의 중구수영장을 오는 11월 1일 개장,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중구수영장은 지난 7월 25일 중구청과 한국석유공사 간의 수영장 운영권 이관 업무협약을 통해서 수영장 건물은 한국석유공사에서 제공하고, 운영은 중구청에서 맡아 하기로 한 이후 3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개장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석유공사는 60여억원을 들여 사옥 내 조성한 수영장과 테니스장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중구청은 연간 13여억의 예산을 들여 운영을 진행하게 된다.

중구수영장은 길이 25m, 8레인의 성인풀과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풀을 갖추고 있으며, 부대시설로 라커룸과 샤워실, 스포츠용품점과 매점 등이 마련돼 있다.

주차장의 경우 기존 조성된 37면과 함께 맞은편 신세계 백화점 부지를 활용해 200면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게 중구의 방침이다.

중구수영장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강습은 일반 수영반과 아쿠아로빅반 등 57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전체 1240명이 신청가능하다.

강습 외에 월 자유회원과 1일 입장도 가능해 수영을 배우려는 시민뿐만 아니라, 이미 수영을 배운 주민들도 수영장을 사용할 수 있다.

11월 강습프로그램 회원모집은 오는 26일까지며, 중구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 또는 중구수영장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