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올해 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0억원이 증가했다.
울산 중구는 1차로 3월에 50억원, 2차로 6월에 50억원을 공고 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울산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으로, 제조업, 건설업, 운송업, 광업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업체, 도·소매업, 음식업, 서비스업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업체다.
단,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 및 투기조장 업종 등 울산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제한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신청은 오는 3월 11일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자랑스러운 중구인상 후보자를 찾습니다"
울산 중구는 3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11회 자랑스러운 중구인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7일 밝혔다.
접수부문은 효행·봉사·교육·환경 부문, 산업·경제·문화·체육 부문으로 부문별로 각 1명씩 모두 2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추천일 현재 3년 이상 지속적으로 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주민으로, 각 부문의 공적이 뛰어나 동장과 공공기관, 사회단체의 장 또는 30명 이상의 만 20세 이상 중구민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사람이다.
후보자 추천 및 신청은 중구청 주민소통과에 비치 또는 중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돼있는 추천서와 공적조서, 이력서 각 1부와 공적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작성한 뒤 중구청 주민소통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중구는 수상 후보자 사전 검증을 거쳐 자랑스러운 중구인상 심의위원회를 구성 및 진행해 오는 8월 말 수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