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9월말 기준으로 자동차 등록대수가 5만497대라고 밝혔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15대(5.9%)가 증가한 수치로 가구당 1.13대(4만4677가구), 인구 2.01명당 1대(10만1426명)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충남도청 이전 전인(5년 전) 2012년 9월말 3만 7148대와 비교하면 5년 새 37%나 급증한 것이다.
차종별로 보면 전체 비중의 70.6%를 차지한 승용차가 3만5640대로 가장 많았으며, 화물차 1만2556대(24.9%), 승합차 2,064대(4.1%), 특수차 237대(0.5%) 순으로 집계됐다.
2013년 도청 이전과 함께 증가하기 시작한 자동차 등록대수는 2012년말 3만7360대에서 2013년말 3만9021대로 1661대(4.4%)가 증가한 것을 시작으로, 2014년말 2107대(5.4%)가 증가한 4만1128대, 2015년말 3100대(7.5%)가 증가한 4만4228대, 2016년말 4320대(9.7%)가 증가한 4만8530대가 되었다. 2012년말 이후 연간 평균 7%씩 증가한 셈이다.
군관계자는 “내포신도시 개발과 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자동차등록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매년 증가하는 차량등록에 맞춰 군민들이 만족하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