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픽셀2와 픽셀2XL을 공개한 가운데 이미 아이폰X와 갤럭시노트8 시리즈를 출시한 애플·삼성과 본격 경쟁에 나설지 주목된다고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 ABC 등 외신이 4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픽셀2와 픽셀2XL은 각각 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6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220만 화소의 카메라, 방수 기능, 지문인식 기능도 갖추고 있다. 가격은 각각 649달러, 849달러로 책정됐다. 19일 발매 예정이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포폰 외에도 AI 스피커, 가상현실(VR) 헤드셋, 하이엔드 노트북, 액션 카메라 등도 함께 공개했다. VR 헤드셋 '데이드림(DayDream)'은 삼성의 기어 VR 등에 대항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평가다.
이밖에 뉴하이엔트 노트북 컴퓨터인 크롬북(픽셀북)과 AI를 접목한 이어폰인 구글 픽셀 버즈(Buds), 스몰 웨어러블 카메라인 '구글 클립스(Clips)'도 공개됐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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