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잇따라 SK 계열사 주식을 처분하며 현금 확보에 나서고 있다.
4일 SK케미칼은 최 회장이 SK케미칼 주식 4500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최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도 SK케미칼 주식 4145주를 처분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올해 잇따라 SK 계열사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지난 1월 SK머티리얼즈 주식 5000주를 처분한 데 이어 △SKC코오롱PI △SKC △SKC솔믹스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주식을 매도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SK네트웍스 회장으로 복귀한 이후 자사주 매입에 열을 올린 바 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번에도 최 회장이 SK케미칼 주식을 처분한 자금으로 SK네트웍스 주식을 매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