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박신혜 기자 =의령군이 명품교육도시 만들기에 팔 걷어붙였다.
의령군은 의령 동동택지개발지구 내 3900㎡의 부지에 국비 4억원, 도비 1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약 5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820㎡ 2동/3층 규모의 행복학습관을 건립한다.
2018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지역인구 유출 방지와 열악한 지역교육기반 확충을 위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행복학습관 건립 공사는 지난 6월말부터 착수했다.
군은 관내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2학기부터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관내 학교시설을 활용해 방과후 학습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오영호 의령군수는 "학습관이 완공되는 즉시 개원해 지역 학생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학업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제대로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