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 기자 = 배우 이광수가 절친 송중기가 송혜교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접한 발끈한 글을 올렸다.
지난 6일 이광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건다뭐였던건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5일 송중기 송혜교 소속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돼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이어 두 차례 불거졌던 열애설을 부인했던 이유에 대해 "결혼은 개인 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 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제 입장을 정리해 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남녀주인공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송중기와 송혜교는 종영 후 연락을 해오다 호감을 가져 만남을 이어왔다. 이후 송중기의 프러포즈로 결혼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