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금호산업은 올 상반기 신규수주 1조40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7% 증가한 것이며, 특히 지난 1분기 신규수주는 8113억원으로 창사 이래 1분기 기준 최고치다.
아울러 금호산업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543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35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주요 수주 사업장으로는 △다산지금A5·하남덕풍 공공주택사업 △시흥장현 A2·10블록 공공주택사업 △광주비아동 연립주택 신축사업 △고속국도 제14호선 창녕-밀양간 도로건설사업 등이 있다.
한편 금호산업은 올 하반기부터 발주될 국내 공항건설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재 흑산도 공항의 경우 금호산업이 단독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연말 실시설계를 마치고 정식으로 수주가 확정되면 내년 초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