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안양) 박재천 기자 =안양시 안양7동(동장 조동복)이 주민센터 청사 내 북카페7(Seven)에서 도서 상호대차 서비스를 시작했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안양시 공공도서관에 있는 책을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도서관에서 직접 북카페까지 가져다주는 서비스로, 가까운 곳에서 책을 빌려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납 역시 북카페에서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책 기증 운동과 책 읽어주는 어머니 프로그램, 융합 독서교육, 가족 독서왕 선발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동복 안양7동장은 “북카페7을 주민 누구나 가깝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문화사랑방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10개 공공도서관을 비롯해 동 주민센터, 복지회관 등에 마련된 47개 작은도서관에 상호대차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