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안양)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지난 22일부터 자전거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공무원들을 위해 야간시간대를 활용, 「여성공무원 자전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초·중급 각각 1주씩 2주간 총 20시간을 전문 강사 지도에 따라 교육을 받게 되며, 17명씩 3기로 운영할 예정이며, 자전거 중심잡기, 자전거 주행 수신호, 교통법규 및 안전수칙 준수 등 기초부터 실제 도로주행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필운 시장은 “여성공무원 자전거교육 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위한 자전거 상설교육 등을 확대 실시하고 자전거도로 등 자전거 이용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2010년부터 시민 자전거 상설교육을 97기에 거쳐 실시하여 1,760명이 과정을 수료했고,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교실'을 운영, 174개 학교, 1,394학급 43,000여명이 교육을 통해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