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KBS 라디오 쿨FM의 ‘상쾌한 아침’이 새로운 DJ를 맞는다.
그동안 ‘상쾌한 아침’을 지킨 정다은 아나운서를 대신해 새벽을 깨우게 될 새 목소리의 주인공은 KBS 42기 박소현 아나운서. 이제 막 방송가에 이름을 알리고 있는 새 얼굴이다.
20대의 나이답게 박소현 아나운서는 힙합을 좋아하며 솔직, 발랄한 매력을 발산한다. 따라서 그녀가 만들어 갈 ‘상쾌한 아침’은 보다 청량하고 풋풋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른 아침, 조금은 외로울 수 있는 시간을 따뜻한 감수성으로 청취자들에게 다가가는 속 깊은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아침에 어울리는 상큼 발랄한 음악과 다양한 코너들로 청취자와 공감할 예정인데, 주 중에는 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소개하고 소소한 지식을 알려주는 ‘상아의 꼼꼼한 수첩’ 코너가 신설되며, 주말에는 유명인들이 특별히 사랑했던 음악, 사람, 물건이나 장소 등을 통해 그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는 ‘그는 사랑했습니다’가 진행된다.
특별히 일요일에는 ‘소현이의 뮤직박스’ 코너를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박소현 아나운서가 아껴두었던 추천 음악도 들을 수 있다.
특히 5월 29일 첫 방송과 다음날 방송에서는 박소현 아나운서를 응원하는 대선배인 DJ 이금희 아나운서와 42기 동기인 이재성 아나운서가 함께하는 인터뷰도 진행된다. 방송을 함께 한 경험이 있는 이금희 아나운서가 후배에게 전하는 따뜻한 격려와, 동기이기에 더 말이 필요 없는 이재성 아나운서의 열띤 응원도 들어볼 수 있으며, 두 사람이 박소현 아나운서를 응원하며 선곡한 응원 음악도 만날 수 있다.
5월 29일 월요일 새벽 5시 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박소현의 상쾌한 아침’. 일어나기 힘든 이른 시각이라도 DJ박소현과 함께라면 아침이 즐거워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