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은 지난 12일 오후 G-타워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민간& IFEZ 합동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종전 관공서 및 공공기관에서 하는 청렴 교육이 소속 공무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만 하는 교육인 반면 이례적으로 민간 업체와 담당 공무원들이 함께 교육을 받는 것이어서 부정부패를 사전에 예방하고 청렴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지적이다.
IFEZ 정대유 차장은 “최근 인천시 일부 공무원들과 민간업체의 부적절한 행위로 인해 불미스러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는 등 공직사회의 신뢰를 크게 실추시키는 일들이 발생, IFEZ에서 추진되는 사업만큼은 청렴하고 공정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케 됐다”며 “전국에서 최초인 민간업체와 IFEZ간 합동 청렴교육이 청렴과 부정부패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렴교육 전문기관인 ㈜에듀맥스 권원준 전문연구 위원은 이날 특별 교육에서 △국가의 청렴도와 행복의 관계 △아무리 도덕적인 사람이라도 특수한 상황에 처하면 원칙을 어기기 쉬운 상황의 힘 △그리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민감성 △청탁금지법과 연관된 사항 등에 대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이날 행사가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이 청렴으로 하나 되어 함께 할 때 우리사회의 각종 부정부패와 부정청탁 등이 근절 될 수 있다는 것에 적극 공감했고 이번 교육을 통해 모두에게 신뢰 받는 청렴한 IFEZ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