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헌법개정특별위원장(가운데)이 지난달 5일 오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첫 전체회의에서 여야 간사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일표 개혁보수신당(가칭) 간사, 안상수 새누리당 안상수 간사 대행, 이주영 위원장,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동철 국민의당 간사. 이철우 새누리당 간사는 해외출장으로 불참했다.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는 오는 12일 각 당의 대선후보들을 초청해 개헌 방향을 논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참석이 예상되는 대선후보는 문재인 민주당, 안철수 국민의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유승민 바른정당, 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 원내 5개 정당 주자들이다.
이 자리에서 각 후보는 향후 권력구조의 형태와 개헌 시기, 지방분권 등 개헌의 총괄적인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낼 것으로 보인다.
일부 정당들이 추진한 대선 전 개헌은 물리적 한계로 좌절됐지만 차기 정부에서 논의될 개헌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