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중구청에 따르면 약숫골도서관과 함월도서관 등 지역 내 5개 권역별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다독다독(多讀多讀), 내 꿈을 응원해주는 도서관'을 주제로 도서관 주관을 맞아 다양한 독서와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53회를 맞은 도서관 주간은 1964년 한국도서관협회에서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해 지역주민들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한 행사다.
이에 따라 약숫골도서관은 가장 먼저 12일 오후 3시부터 '여자 목숨으로 사는 남자'의 저자이자 울산대학교 교수인 구광렬 작가와 '아메리카 대륙은 우리 친척들의 땅이다'를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또 14일엔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냅킨아트 체험프로그램을, 16일엔 6~7세 아동과 부모가 함께하는 아토피 아이들을 위한 '천연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18일엔 영유아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북스타트 부모특강을 진행한다.
함월도서관에선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지식을 듬북(book) '도서관 가방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전 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재료비만 받고 운영한다.
이외에 전 권역별 도서관에서 두 배로 도서 대출과 연체자 탈출, 그림책 원화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12일부터 18일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