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상승’ 안철수, 정책행보 드라이브…미세먼지 대책 간담회

2017-04-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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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6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이른바 ‘문재인 대항마’로 떠오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8일 정책 행보에 강한 드라이브를 건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기상변화센터를 방문해 미세먼지 대책 간담회를 열고 환경 정책 구상을 밝힌다.
이번 간담회의 주제는 ‘환경이 안보다’다. 한 관계자는 “환경과 안전도 넓은 의미에서 ‘안보’에 속한다”며 “적극적으로 공약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일 ‘한국갤럽’이 4월 첫째 주 정례조사에서 원내 5당의 대선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38%)와 안 후보(35%)는 오차범위 내 각축전을 벌였다.

두 후보 모두 지난주 대비 크게 상승했다. 다만 안 후보의 상승 폭(16%)이 문 후보(7%)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7%), 유승민 바른정당(4%), 심상정 정의당(3%) 대선 후보 순이었다. 홍 후보도 지난주 대비 3%포인트, 유 후보와 심 후보도 각각 2%포인트 상승했다.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 40%, 국민의당 22%, 자유한국당 8%, 바른정당·정의당 4% 순이었다. 무당층은 22%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4일~6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뒤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23%(총통화 4370명 중 1005명 응답 완료)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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