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여행, 4월에 떠나야 하는 이유?

2017-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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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삿포로 맥주박물관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여행의 비수기라 불리는 4월엔 삿포로 여행을 떠나는 것은 어떨까. 

비용은 저렴하지만 더 즐길거리를 많이 체험 할 수 있는 덕이다.

일본 홋카이도에 위치한 삿포로는 최근 급부상한 인기 해외행지 중 한 곳이다. 

이곳에는 익히 알려진 맥주, 온천, 라멘 외에도 오도리 공원, 시계탑 등 즐길거리와 구경거리 등이 다양한 만큼  직접 맛보고, 느끼고,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북해도에 위치한 삿포로는 4월말까지도 벚꽃이 만개해 제대로 된 벚꽃 엔딩까지 즐길 수 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탑인 삿포로 시계탑, 삿포로 중심부에 위치한 오도리 공원, 3대 라멘으로 꼽히는 삿포로 미소라멘이 유명한 라멘 골목도 둘러볼 만하다. 

여행의 마지막은 삿포로맥주 박물관에서 보내자.

삿포로는 독일의 뮌헨 등과 같은 위도에 위치하고 있어 맥주 제조 최적의 장소로 선정, 일본 최초의 맥주를 만든 ‘삿포로맥주 공장’이 세워진 곳이다.

그 공장은 현재 박물관으로 개조돼 역사와 다양한 제품 등이 모두 전시돼 있으며 삿포로 블랙라벨, 삿포로 클래식, 그리고 현재 판매 중인 맥주 3종을 시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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