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우수영업인 선발 "당신은 영업챔피언"

2017-03-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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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저축은행 김병하 차장 대상…관계형 금융에 적극 나서

 

사진 앞줄 왼쪽부터 박경민 팀장(페퍼), 강충구 지점장(bnk), 김병하 차장(드림), 문춘일 수석(진주), 최인호 과장(sbi), 김현정 과장(신한), 김현희 과장(모아). 뒷줄 왼쪽에서 4번째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 [사진제공=저축은행중앙회]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회장 이순우)는 20일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전체 저축은행의 대표이사들이 모인 가운데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2017년도 저축은행 우수영업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어려운 영업 환경속에서도 서민과 중소기업 등의 지원에 헌신적 노력을 기울인 저축은행 직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중앙회는 영업 일선에서 서민과 중소기업을 직접 접촉하는 직원 위주로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 개별 저축은행들은 수신, 기업대출, 가계대출 등 각 부문별로 직원을 추천했다. 중앙회는 수상 후보자들의 영업실적 외에도 영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을 감안했다. 

이번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드림저축은행(대구소재) 김병하 차장은 탁월한 영업실적뿐만 아니라 소상공인과 지속적인 현장 접촉을 통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발로 뛰는 관계형금융에 적극 나서는 등 서민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병하 차장은 "서민금융에 종사하는 금융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며 "서민금융 발전에 더욱 매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순우 회장은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인 서민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영업 최일선에서 사명감과 열정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시상식이 그간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서민금융 지원과 발전에 노력했지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저축은행 임직원들이 자긍심과 보람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자에 대해서는 영업활동 지원 등을 위해 '영업챔피언'과 '명장' 호칭을 부여한다. 명함에 영업챔피언과 명장을 표시하는 인증마크와 QR코드를 이용해 중앙회장이 수상자를 소개하는 동영상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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