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온시우의 SNS에 비난과 응원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배우 온시우가 악플러를 고소한 이국주를 향한 비난글을 게재하자 누리꾼들은 "이런 식으로 주목받아서 기사 나오고 팔로워 늘고 일단 이슈는 되겠죠. 방송생활을 1도 안 해보셨는지 어떻게 몇 명한테 고소당할 성희롱하고 방송생활을 할 수나 있겠어요? 9할은 대본일 텐데 알지도 못하면서 이목 한번 끌어보려고 한 건지 진짜 하고 싶어서 소신껏 한마디 한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성공하셨네요 이슈메이커로(jj****)" "그렇다고 악플이 정당하다는 건가요? 악플은 정당하지 않아요 어떠한 이유에 있든 안되는 건데… 악플러들이랑 다를 게 뭐가 있나요?(mi***)" "이국주도 이국주지만 님도 잘한 건 없는 것 같네요(ja*****)" "이 분 말도 말이겠지만 그렇다고 앞으로도 있을 그리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국주에게 인격모독적인 언사나 발언이 정당화될 것이 두렵고 과거에 있었던 모욕들도 마찬가지이다. 이 사람 논리에만 따르면 너도 과거에 이런 나쁜 짓 했으니까 굳이 공공연하게 이럴 필요 없다라고 얘기를 하면 어떤 사람이 적용이 안될까? 죄를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는 말라는 말이 있듯이 죄는 죄 자체로 보는 사람은 사람으로 보는 시선이 필요할 듯(pi****)" 등 댓글로 온시우 발언을 비난했다.
앞서 지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가상남편 슬리피에게 볼뽀뽀를 받은 이국주는 자신을 향한 악플이 달리자 SNS에 "너네 되게 잘생겼나봐. 너네가 100억 줘도 나도 너네랑 안 해. 슬리피 걱정하기 전에 너네 걱정해. 미안하지만 다 캡처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때 갑자기 온시우가 거론되기 시작했다. 온시우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국주 논란과 관련해 "댓글로 조롱당하니까 기분 나쁜가. 당신이 공개석상에서 성희롱한 남자 연예인들 어땠을까. 대놓고 화낼 수도 없게 만드는 자리에서 씁쓸히 웃고 넘어갔을 그 상황. 이미 고소 열 번은 당하고도 남았을 일인데 부끄러운 줄이나 아시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문제가 거세지자 이국주는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