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의 에이전트사인 인스포코리아는 15일 “올해 말로 첼시와 계약 기간이 끝나는 지소연 선수가 일단 내년 여름까지 재계약했다”며 “연봉을 소폭 올리는 조건이며, 내년 6월 계약 연장을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1월 첼시 구단 사상 최고 대우를 받고 입단했던 지소연은 2015년 계약 기간을 올해 말까지 2년 연장한 바 있다.
지소연은 지난해 첼시의 FA컵 준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32강 진출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