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협회는 이날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2017년도 제1차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제14대 회장으로 구자철 현 회장을 재선출했다.
구 회장은 지난해 1월부터 이만득 전 회장의 잔여임기를 수행해 왔다.
구 회장은 "올해는 국내에 천연가스가 공급된 지 30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자 새로운 30년의 출발점"이라며 "협회는 국내외 정세로 인한 에너지정책의 방향전환 등 새로운 경영환경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차질없이 수행해 업계의 지속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가스협회는 올해 총 98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미래전략연구 및 혁신활동 강화 ▲고객만족 경영과 에너지복지 확대 ▲신수요창출 및 마케팅 역량 강화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부회장에 윤종연 전 국가기술표준원 적합성정책국장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