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병'은 사과와 배나무의 잎과 꽃, 과일은 물론 가지와 줄기까지 마치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변색시키면서 서서히 말라죽게 하는 세균병이다.
현재까지 치료법은 없지만, 등록약제로 지정된 약제를 살포하면 예방 및 억제가 가능하다고 농기센터는 설명했다.
이 병의 방제 적기는 지난해 하반기에 지원된 동제화합물 계통 약제(새빈나)의 경우 ▲배는 꽃눈 발아 직전인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 ▲사과는 신초 발아시인 4월 상순경이다.
또한 올해 지원되는 바실러스균 생물약제(세레나데맥스)의 경우 개화초기부터 7일 간격으로 경엽에 살포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계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