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바람아’는 떠나버린 사랑에 대한 그리움이 날아가지 않게 바람에게 머물러 달라 호소하는 애절한 정서가 느껴지는 미디엄템포의 R&B곡이다. 지난해 싱글 ‘자꾸’를 발표해 인기를 얻은 리치는 오랜만에 OST를 통해 반가운 목소리를 전한다.
이 곡은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빛나라 은수’, ‘불어라 미풍아’ 등 수많은 작품의 OST를 맡았던 작곡가 고병식(KOCH)과 남원도령 콤비가 의기투합해 드라마의 몰입에 힘을 더한다.
2000년대 초반 남성들의 노래방 애창곡 1순위였던 ‘사랑해 이 말밖엔’으로 히트를 기록했던 가수 리치는 지난해 MBC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하며 근황을 전했다. 최근에는 리치월드를 설립해 제작자 겸 프로듀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KBS1 일일 드라마 ‘빛나라 은수’ OST 리치의 ‘바람아’는 9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