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구리시목민봉사회(회장 윤재근)는 지난 7일 구리새마을금고, 육군 73사단과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회 회원과 새마을금고 임직원, 73사단 장병 등 30여명은 이날 인창동 구인경로당 등 경로당 5곳에서 천정 보수, 출입문 및 방충망 설치, 전기기설 점검 등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앞선 4일에는 국가유공자 노인 가정을 찾아 정화조 철판덮개를 설치, 이들 부부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을 쏟았다.
이날 격려차 봉사현장을 찾은 백경현 시장은 "지난 겨울은 그 어느 때 보다 동장군의 기세가 맹위를 떨쳐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고난의 시간이었을 것 같아 걱정했다"며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에 구슬땀을 흘린 봉사회 회원들과 장병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 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섬기고 이웃이 행복한 살기 좋은 구리시를 만드는 즐거운 변화를 위해 함께 힘써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목민봉사회는 2009년 3월에 출범한 이래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집수리봉사, 쌀 전달, 맞춤안경 지원 등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