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중구청은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관내 30개소 주유소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주유소의 폐수와 토양부분의 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또 점검과 아울러 최근 환경관리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주유소의 휘발성유기화합물(유증기) 관리 규제지역 확대에 따른 사업장 현장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개선을 유도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은 고발과 행정처분 등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벌인다는 게 중구의 방침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사업장의 환경관리에 대한 준법의식과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