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 북부권 경제중심축이 될 ‘세종 SB플라자’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세종 SB플라자 건립 공사 부지(조치원 청사 부지 내)에서 세종 SB플라자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조치원에 건립되는 세종 SB플라자는 2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치원 청사 부지 내에 연면적 1만 700㎡, 지하 2층, 지상 10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2~5층은 과학기술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기업유치와 보육, 국가공모사업 발굴 등을 담당하는 지원기관이 입주한다. 6~9층엔 약 30여개의 과학기술 관련 기업수설연구소와 벤처기업들이 입주하는 연구공간으로 운영한다.
세종 SB플라자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생산유발 345억원, 고용창출 효과 200여명 등 조치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희 시장은 “미래부와 산자부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세종 SB플라자를 미래선도산업을 육성하는 전진기지로 성장시키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