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이마트위드미가 이달 25일부터 공항철도 편의점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마트위드미는 지난해 12월 공항철도 내 편의점 입찰을 통해 단독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약 두달간 준비를 마치고 역사 내 12개 점포를 오픈하게 됐다.
이마트위드미는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하루 약 2만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여 쇼핑 편의를 높이는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먼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즉시 환급 서비스를 도입한다.
공항철도 편의점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여권을 제시하면 부가세 차감 금액으로 즉시 결제할 수 있으며, 즉시 환급 서비스는 구매 건당 20만원 미만, 여행 기간 총 100만원 한도에서 가능하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인 개별관광객을 위해서는 유니온페이는 물론 위챗페이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준비하였다.
김성영 이마트위드미 대표이사는“이번 공항철도 역사내 12개 매장 오픈을 통해 이마트위드미 브랜드 인지도를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마트위드미 공항철도 매장은 공항철도를 이용하시는 내국인 고객들 뿐만 아니라 한국을 찾으시는 많은 외국인 고객들의 스마트 관광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