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 임피면은 최근 전북 정읍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하여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피면은 영세농가의 소 390두를 비롯하여 전업농 소 1,094두에 대한 구제역 일제접종을 완료하고, 마을별로 예정되었던 정월대보름 행사를 취소하는 등 구제역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또한 농가마다 전염원 차단을 위해 외부인 출입을 막고 철저히 소독을 하도록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차량 차단 표지판 부착 및 발판소독조 일제점검과 함께 생석회 도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종신 임피면장은 “관내에 단 한건의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축사를 철저히 소독하고 우제류 사육농가의 모임 및 농가 방문을 자제해 줄 것”과 “마을주민과 농가의 노력으로 AI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인 만큼 구제역 발생방지에도 온 힘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