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6회 2일차 11경주에 실시되는 이번 우수급 신인 경주에 22기에서는 최래선(전주), 김희준(부산), 강준영(동서울)(3명), 21기에서는 공태욱(김해B), 강진원(계양), 황정연(고양), 성정환(창원A)(4명) 7명이 출전한다.
이번 신인 경주는 22기를 이끌어가고 있는 3인방 선수들이 21기 우수급 선배들을 넘어설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기수대항전 성격의 이벤트 경주지만 수도권(강준영, 강진원, 황정연)과 경남권(김희준, 공태욱, 성정환) 지역별 경합 구도 속에 6연속 입상에 성공한 최래선의 선전여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김희준은 경륜경기가 주종목인 아마추어 선수 출신이다.
김희준은 훈련원 경주훈련 성적 1위로 게임운영능력과 순발력이 우수하다. 데뷔 후에는 입상에 실패한 지난 광명 1회차 우수급 결승경주를 제외한 매경주 화끈한 선행 젖히기 승부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강준영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강준영은 선행 젖히기형 선수로 지구력이 뛰어나다.
경륜 관계자들은 “이번 우수급 신인 경주은 오는 8월 5일에 펼쳐질 신인 대항전의 전초전이다. 22기 신인 선수들이 기존 21기 선수들과의 대결을 통해 전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