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옌타이(烟台)시가 지난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며 불황에서도 많은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옌타이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옌타이시와 협의서를 체결한 프로젝트는 모두 293개, 총투자액은 2천26억 위안이다. 그 중 설립허가를 받은 프로젝트는 233개, 1억위안이 넘는 프로젝트는 9개이며 옌타이시가 실제로 유치한 투자규모는 지난해보다 14.2% 증가한 136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옌타이시 관계자는 “2015년 한중자유무역구 중점프로젝트가 옌타이시에 자리를 잡았다”며 “옌타이시는 대외개방 주요도시로서 한국과 수차례 경제무역활동을 펼치고 있고, 외상투자기업들의 성공적인 경영활동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