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희망세상 교복나눔 장터 위한 교복 수거 돌입

2017-01-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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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오는 2월 23일 구청 지하1층 종합상황실에서 ‘희망세상 교복나눔장터’를 열기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교복 모으기 활동’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참여대상은 부평구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며 구는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수거된 교복을 세탁, 수선해 판매할 계획이다.

부평지역자활센터 되살림사업단이 교복수거 사업을 통해 모아진 교복을 2월 21일까지 세탁 및 수선, 2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지하1층 종합상황실에서 학교별로 분류해 진열·판매에 나선다.

품목별 판매가격은 1점당 자켓 8,000원, 상의(셔츠, 블라우스) 2,000원, 하의(바지, 치마) 3,000원, 가디건 5,000원, 체육복 2,000원, 넥타이 1,0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교복 기증을 희망하는 학생 및 학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 또는 부평지역자활센터 되살림사업단(☎525-1982)에 연락, 수거를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자원 재활용 및 건전한 소비문화를 확하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교복나눔장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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